수원시, 무더위쉼터 운영·관리 실태 점검
수원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은 무더위쉼터(경로당 등)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무더위쉼터 운영·관리 실태 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19일까지 무더위쉼터 485개소에 대해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단원 100여 명이 무더위쉼터 현장을 방문해 관리 실태 점검 후 노인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냉방시설(에어컨) 정상 가동 여부, 폭염 시 주의사항 안내문 비치·시설 청소 여부 등을 점검한다.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은 무더위쉼터 점검 후 당일 점검 사항 즉각 보고하고 시는 점검으로 확인한 위험 요소·미비 사항에 대해 보완 조치·대책 마련한다. 지난 2010년 출범한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 예찰 활동, 지진·홍수 등 재해 응급복구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