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운영 CCTV와 사물인터넷 사업 모두 연계
112ㆍ119 등 유관기관과도 연동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청 각 부서가 운영하는 사물인터넷 사업을 통합운영센터(관제센터)의 폐쇄회로(CC)TV와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수학교·어린이 안심케어 ▷스마트교차로 알림이 ▷스마트보안등 ▷주정차단속시스템 ▷쓰레기무단투기감시 ▷사물인터넷·공공와이파이망 운영 ▷홍수관리시스템 등의 사물인터넷 스마트사업을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또 112·119등 긴급출동, 재난상황지원, 사회적 약자지원, 긴급상황 발생 시 통합플랫폼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CCTV 영상을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구는 앞으로 여성안심이, 전자발찌 범죄예방, 수배차량 검색 등 보다 다양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와 연동시킬 계획이다.
구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조성으로 안전, 교통, 환경, 보안 등 각종 사물인터넷 도시관리 영상정보를 24시간 통합운영센터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사물인터넷 서비스들과 CCTV 영상 연동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도시상황에도 선제적,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 졌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6억원과 구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행정 각 분야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행정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