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주)=지현우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 평생교육과 여주시립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도서관 부분개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체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에 따른 조치이다.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임시휴관을 했다. 시민들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3월 16일부터 도서관 광장, 주차장 등에 ‘책 드라이브 스루’ 부스를 설치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주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시립도서관 부분개관
여주시청 전경.

부분개관에 따른 도서관 운영일은 정상 운영 시와 동일하다.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산북, 북내, 금사 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도서관 부분개관 시행으로 도서 대출·반납, 복사, 상호대차 서비스, 대출 예약, 희망도서 신청, 회원가입 등 도서관 서비스가 재개되지만 자료실 착석, 교육, 행사 등은 실내 밀집으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하여 중단을 지속할 예정이다.

방역대책으로 출입 시 발열검사, 출입대장 작성, 일회용 장갑과 손소독제 비치, 주 1회 시설 전체 소독, 1일 2회 이상 문손잡이, 핸드레일 등 시설물 소독을 실시한다. 마스크 미착용자, 발열자, 호흡기 유증상자, 최근 2주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방문자는 도서관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도서관 부분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