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파프리카 수출업체 방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농식품 수출에 필요한 물류와 마케팅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충북 진천 파프리카 수출업체인 ㈜썬메이트를 방문, “코로나19로 제1의 농식품 수출시장인 일본 내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 대표 수출 농산물인 파프리카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주력 시장인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파프리카 수출 마케팅 방식의 전환 촉진 등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우선, 편의점, 소형마트 등 코로나19로 비중이 늘고 있는 유통경로에 대한 공격적인 판촉을 강화한다. 또 주력 유통 채널인 대형마트에서의 태블릿 활용 영상홍보(E-pop), 파워블로거 홍보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 지난해 말 검역협상이 타결된 중국시장 진출의 마지막 단계인 농장 현지 실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수출 시장도 다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