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코로나19 확진자 총 37명…또 대구서 1명 추가
군 장병들이 대구의 한 코호트 격리 주거시설을 방역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대구에 근무하는 공군 간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군 장병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며 추가 확진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에 근무하는 공군 간부다. 그는 치료차 입원한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0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이날까지 완치자는 2명이다.

국방부는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280여명이고,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560여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70여명 감소한 규모다.

군 장병 중 코로나19 최초 확진자는 대구에서 나왔고, 이후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