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가 올해 새로운 도약과 성공적인 패자부활을 꿈꾸는 재창업자들을 위해 역량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0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은 잠재력이 높은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들에게 사업화지원과 재창업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업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재창업자 등 총 15개사다.

이재명의 ‘패자부활전’..재창업자 맞춤서비스 지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홍보·마케팅, 시장조사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업체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비 재창업자들을 위해 창업베이스캠프,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벤처센터, 파주벤처센터 등을 활용, 공동·개방형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참가업체들 역량강화를 위해 재창업 교육, 네트워킹 데이, 투자I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과 기타 필요서류를 온라인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민선7기 도정 목표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재도전성공센터,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전, 경기재도전펀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개소한 ‘재도전성공센터’는 올해부터 컨설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확대하는 등 예비·재창업자 창업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