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CCTV 분석 통해 용의자 도주로 파악중

설 대목 틈탄 도둑…청과시장 들어가 200만원 훔쳐 달아나
경찰 로고.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설을 앞두고 대목을 맞아 혼란스러운 청과시장에 도둑이 들

어 수백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등 수사 중이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일요일이었던 지난 19일 오후 7시20분께 대전시 유성구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 코너 점포에서 현금 200만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장 내부 폐쇄회로(CC)T V에는 한 남성이 점포를 급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찍혔다고 시장 상인들은 전했다. 한 상인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장이 어수선한 틈을 노리고 도둑이 들어온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시장 주변 도로 등 CCTV 영상을 분석해 도주 경로를 파악하면서 용의자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