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시청과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이용이 많은 다중집합장소 29개소에 설치돼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금으로만 결제만 됐던 무인민원발급기 기능을 개선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삼성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난 20일 시범운영을 모두 마쳤다. 이천시 무인민원발급기는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경기동부인삼농협등에도 설치돼 마트를 이용하는 주민들 이용을 활성화 했다. 시청은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시, 무인민원발급기 신용카드결제 OK
이천시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결제 서비스 본격 시행한다. [이천시 제공]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제증명은 주민등록등초본등 7개분야 60종이다. 지난 10월 14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급되던 농업경영체증명서도 발급이 가능해 지면서 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장 이용이 많은 발급기는 증포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천시 전체 12.8%에 해당한다. 이천시 전체 제증명 36만898건 중 무인민원발급기 발급량은 46.6%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