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는 지난 26일 엄태준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호원읍에 설치된 남부치매안심센터는 1층 372.9㎡ 규모로 진단실, 검진실, 상담실, 인지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구성해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또는 등록,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국가책임제 구현을 위해서 작년 11월 이천시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준공 설치된 남부치매안심센터는 남부권의 치매예방·관리 등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 담당자는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존중받는 노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