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512억원 경제효과 거둬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모습.[문화엑스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500억원이 넘는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11월 45일간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분석한 결과 직접 효과 123억7000만원, 간접 효과 388억4000만원 등 모두 512억1000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로부터 평가 용역을 의뢰받아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정량·정성 조사결과, 전문가 평가, 종합평가 등을 진행했다.

간접 효과는 취업 유발효과 361명, 생산유발효과 205억4000만원, 소득유발효과 48억90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08억6000만원, 수입유발효과 15억1000만원, 세수유발효과 10억4000만원 등이다.

엑스포 기간에 방문한 관람객은 31만1168명이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6만39원이다.

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여러 지표를 통해 경제효과와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한 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해 힐링문화파크로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