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대학생들에게 졸업 전 다양한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전년 대비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해 총 230명 연수생을 선발하고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오는 9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공고일(11월 28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 거주 대학생이 대상이다.

성남시,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실시
성남시청 전경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성남시청,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주5일, 하루 3시간 행정체험을 한다. 참여자는 행정업무보조와 민원안내 등 업무를 수행한다. 1일 3만750원 연수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청년 노동인권교육과 경기콘텐츠코리아랩 견학 등 대학생들 진로와 연계된 유익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유미열 청년정책과장은 “대학생 지방행정체험과 다양한 일경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들을 위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