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 공공기관 협의회와 합동봉사활동
사진=HUG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8일 부산지역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연제구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기장군 소재의 농장을 찾아 ‘농장에서 식탁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임직원 50여명이 농장에서 직접 배추, 무 등의 농작물을 수확해 어르신 밑반찬을 만드는 활동이다.

HUG 등 13개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은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2013년 협의회를 만들어 매년 기부금 출연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5억 9000만원 상당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 추석에는 생필품이 담인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고, 지난 12일에는 매축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점심 급식봉사와 주택 벽면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지역 산업 및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산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