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 중앙청년위원회 미래세대분과위원회는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20대가 세상을 보는 법'을 주제로 '지(知)20청년회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대에 대한 구체적 분석으로 청년정책 수립과 함께 사회적 변화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강연자로 나설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는 '새로운 세대의 도래, 밀레니얼이 온다'란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가 과거의 젊은 세대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다양성이 공존하면서도 공정성과 합리성의 DNA를 가진 세대라는 점을 주장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에 있어 경청과 공감, 연결과 브랜딩, 존중과 기회의 단계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설 박희웅 그린닷 팀장은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과 밀레니얼 세대가 어떠한 마케팅에 움직이는지 설명한다.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설 정원석 자유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은 ‘키워드로 바라본 2030세대’라는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와 386세대와의 차이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신보라 의원은 “최근 조국 사태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본노의 근원은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에 대한 요구”라며 “공정한 사회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요구를 우리 사회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날 회의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참석하여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