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산 다세대주택 11개동, 150호 공급

[헤럴드경제=문호진 기자]LH(사장 변창흠)는 ‘LH 사회적 주택’ 11개동, 150호를 임대 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LH 사회적 주택’은 주거복지로드맵(2017년 11월) 등 정부정책에 따라 LH 매입임대주택을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업을 통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등 주거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임대주택이다.

만19~39세 청년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3인기준 월 378만원)면 입주 가능하다.

공모대상 주택은 인천광역시(5개동 43호), 경기도 안산시(6개동 107호) 소재 다세대주택 11개동 150호이며, 비영리법인‧공익법인‧협동조합‧사회적 기업‧대학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양식을 작성해 주거복지재단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이후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부터 사회적 주택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LH는 현재까지 22개 사회적 경제주체에게 347호의 사회적 주택을 공급‧운영 중이며, 사회주택 업무를 전담하는 ‘사회주택사업단’을 신설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사회적 경제주체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거복지재단 홈페이지(www.hwf.or.kr) [커뮤니티 - 재단소식 - 2019 LH 사회적주택 운영기관 모집공고]에서 확인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사회주택은 수요맞춤형 주택으로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지역기반의 공동체 형성, 생활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