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3일 울산 4복합화력 발전소가 ‘파워 매거진(Power Magazine)’이 주관해 선정하는 ‘탑 플랜트 어워드’(Top Plan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에너지 잡지인 파워 매거진은 매년 전 세계 발전소를 대상으로 석탄, 천연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의 4개 분야에서 기술 독창성, 운영실적, 환경성과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 검증해 해당분야의 리더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9월에 가스복합 분야에서 수상을 하게 됐다.
수상 발전소인 울산 4복합화력은 가스터빈 입구온도를 1600℃까지 유지할 수 있는 최신기술의 가스터빈을 채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61.9%)을 확보하고,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10ppm 이하로 획기적으로 낮춰 최고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인정받았다.
한국동서발전은 자체 기술인력만으로 울산 4복합화력 기본설계 및 주요 기자재 구매를 위한 기술규격을 확정해 엔지니어링 능력을 한 단계 높였으며 가스터빈 단독 운전과 종합준공까지 각 14개월, 26개월의 공사기간을 준수함과 동시에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으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건설사업장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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