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부서 임직원 100여명 헌혈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1일 본점에서 ‘2019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본부 부서 임직원 100여명은 주차장에 자리잡은 헌혈버스 2대에 올라 생명 나눔을 실천했고,현장에서 신청한 직원들도 건강 상태와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전혈 헌혈과 성분 헌혈을 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몇 달 전 해외여행을 다녀와 헌혈이 가능할지 우려했는데 다행히 조건을 충족해 헌혈을 할 수 있었다”며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귀중한 생명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2019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직원을 모집한 결과, 본부 부서 직원뿐만 아니라 각 지역영업본부에서 신청한 직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며 “규모를 늘려 진행한 2019 사랑의 헌혈 운동이 헌혈 기피에 따른 수급 어려움을 덜고 확산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추진중인 ‘2019 사랑의 헌혈 운동’은 본점 본부 부서를 시작으로 창원영업본부(13일), 동부영업본부·서부영업본부(14일) 그리고 부산·양산지역 영업점(15일)에서도 잇따라 열린다.
2019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과 평소 소지하고 있는 헌혈증을 수집해 경남혈액원에 일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