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주민과 직원들이 직접 ‘2018년 송파구 10대 뉴스’를 선정, 1위에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부터 7일간 송파구 공식 SNS를 통해 한 해 동안 가장 화제를 모았던 사업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 바 있다. 이는 자체 심의로 선정한 16개 후보 사업 중 1명이 각 3가지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주민 2000여명과 직원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구는 이 같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 한해 송파를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 10가지를 선정했다.
최종 순위로는 ‘석촌호수 벚꽃축제 (13.97%)’가 1위에 올랐다. 이어서 2위는 ‘민선 7기 힘찬 발걸음(12.25%) , 3위 일자리 넘치는 송파 (11.88%) , 4위 2018 한성백제문화제(11.56%), 5위 위례지역 교통편 개선(10.70%) 순으로 나타났다.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한성백제문화제’는 송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가을 축제로 성장한 만큼 올해도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올 7월 수많은 구민들의 기대를 받으면 포문을 연 ‘민선 7기’는 2위로 등극했다.
구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 ‘소통 DAY’를 열며 소통과 변화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또 일자리, 교육 등 주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새해에는 ‘서울을 이끄는 송파’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활성화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대변하듯 3위는 ‘일자리 넘치는 송파’가 선정됐다. 올 한해 여성경력이음센터와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신설, 구직부터 창업까지 원스톱 지원을 시행중이다. 특히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송파구만의 구정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버스 신설과 위례신사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에 따라 ‘위례지역 교통편 개선’이 5위에 올랐다.
또 청소년 복지 정책(6위), 찾ㆍ동 전동 시행(7위), 공공보육서비스 확대(8위) 국내ㆍ외 평가 수상 성과(9위), 취약계층 지원사업(10위)도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 한해 송파구 사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송파구민의 관심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과의 밀착 소통은 물론 현장 밀착형 행정을 통해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