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4일 구청에서 관광특화 취ㆍ창업 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박람회는 관광 분야의 민간업체와 예비창업자, 구직자 등이 한 자리에 만나도록 꾸려진다. 업계 관련자 간 관광산업 전반의 교류를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호텔, 여행, 관광자원, 취업컨설팅 관련 업체와 단체 19곳이 참여한다. 구직과 채용상담은 물론 창업상담, 1대 1 현장 채용면접도 이뤄진다. 이홍기 스탠포드호텔 서울 총지배인, 오형수 케이트래블 아카데미 대표 등 관광업계 인사가 구직자와 예비창업자를 마주하는 특별 강연도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쓰는 법 상담과 사진촬영 서비스도 진행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는 민간과 협업으로 마포문화관광협의회, 마포관광포럼 등을 운영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결집중”이라며 “이번 박람회도 마포관광포럼과의 논의 끝 탄생한 시도로, 관광분야 예비 구직자, 창업자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