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제609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2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09회 당첨번호는 ‘4, 8, 27, 34, 39, 40 보너스 1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2명으로 각 6,339,311,438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7명으로 각 44,959,656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609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4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09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조명진(이하 가명) 씨,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전명자, 김강섭, 전경아, 전현우 씨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현재 전현우 씨의 2등 당첨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1, 2등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도 당첨 사실을 확인 중이다”며 “당첨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등 당첨 사실이 확인된 전현우 씨는 ‘회원님들 2등 인증합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후기를 자신의 당첨 용지와 함께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자신을 40대 초반이라고 밝힌 전씨는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전세 값이 올라서 걱정했는데, 돈이 절실했던 찰나에 이런 행운이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여름 휴가도 못 갔는데, 좋은 곳으로 휴가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며 “해외여행은 어렵고 동해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