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4개 권역서 취업 상담ㆍ알선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7월부터 주민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은 시간ㆍ거리의 불편과 정보부족 등으로 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구가 직접 찾아가 구인정보를 제공하며 취업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주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을 운영한다.
첫째 주 목요일에는 화곡6동 주민센터, 둘째 주에는 화곡8동 주민센터, 셋째 주에는 방화1동 주민센터, 넷째 주에는 강서보건소 순으로 진행된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취업정보은행 상담사와 시민일자리설계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일자리 상담과 구인·구직 등록, 취업알선 및 취업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고용정책 및 지역 강소기업,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하여 주민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에는 가양역에서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을 진행한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쉽게 구직등록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구직등록 재연장 절차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게 되면서 구직등록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며 “구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을 통해 보다 쉽게 구직등록을 하시며 좋은 일자리에 취업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다음달 7월 1일부터 일자리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기존의 일자리경제과를 일자리정책과와 지역경제과로 나누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