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ㆍ사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교육용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의 2018년 직업능력향상과정 중 하나로 운영된다. 직업능력향상과정은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손 잡고 주민에게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놀이와 교육을 합한 ‘에듀테인먼트’가 조명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보드게임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보드게임지도사도 유망 직업으로 뜨는 상황”이라고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마포구,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교육은 다음 달 24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노고산동 평생학습센터에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구에 사는 주민, 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근무자 30명이 대상이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액 면제되며 4~6급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노인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 교육포털 홈페이지(http://edu.mapo.go.kr)에서 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직업능력향상과정으로는 소프트웨어 교육전문가 심화과정과 여행작가 입문과정을 운영했다. 여행작가 입문과정에서는 수강생의 문집 발간도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활용성이 높은 콘텐츠”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활동 분야를 넓히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