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일 오후 11시 38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5층에 살던 A(33ㆍ여)씨가 베란다에서 추락했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날 A씨는 연인 B(35)씨와 함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술을 마셨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베란다로 가서 뛰어내렸다”면서 “장난치는 줄 알았기 때문에 미처 말리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