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시 전역에서 작은나눔 큰행복 ‘몰래산타대작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 중원청소년수련관, 몰래산타대작전 출동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에 지원한 청소년 150명이 2일간의 산타학교 교육 후 직접 산타로 변신해 150명의 가정에 방문, 선물과 케익, 풍선, 희망팔찌 등의 이벤트를 펼친다.

물건을 기부받는 ‘산타박스’기부처를 운영하고, 캘리그라피 카드만들기 재능나눔을 펼친다.

정은옥 중원청소년수련관장은 “몰래산타대작전을 통해 수혜 아동청소년들과 산타자원봉사자를 실천하는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날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