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31일 오후 2시께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칠원분기점 주변을 달리던 4.5t 트럭이 앞에 있던 스타렉스ㆍ소렌토 승용차, 트레일러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소렌토 운전자 김모(63ㆍ여) 씨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옮겨졌다.
사고 직후부터 현장이 모두 수습되기까지 약 50여분간 일대 1.5㎞ 구간에선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트럭 기사 장모(60) 씨는 “졸음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휴가철을 맞아 해당 구간에 차량이 몰리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며 “장 씨 진술을 토대로 졸음 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