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장…70면 확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1일 신월3동 서서울호수공원 옆에 ‘서서울 공영주차장’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작년에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들어오면서 기존에 53면이던 서서울호수공원 주차면은 17면으로 줄었다. 인근 주민과 이용객들은 주차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야했다.
구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2016년 말부터 수자원공사와 협의했다. 매해 사용료 납부를 조건으로 김포가압장 수도용지에 연면적 약1539㎡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한 것.
서서울 공영주차장은 총 7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월 정기권은 전일 5만원, 주간 3만원, 야간 2만원이다. 시간제 주차요금은 5분당 50원이다. 다만 수도용지에 조성돼 11인승 이하 승용차와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만 주차가 가능하다.
김수영 구청장은 “서서울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신월야구장과 서서울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겪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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