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문석진<사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이후 5회 연속 수상이다.
서대문구는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이 지난 3월 27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심사 결과 이 같은 수상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에 있는 공약 이행 활동을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살펴봤다. 공약 이행완료, 주민 소통, 공약 일치여부 등에 따라 SA, A, B, C, D 등급으로 평가했다.
문 구청장은 그간 민선 6기 32개 공약 가운데 노인 일자리 2배 확충, 대학생 멘토링 2배 확대, 협동조합 100개 설립 등 19개 공약을 ‘이행 후 계속 추진 사업’으로 실현했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범 운영,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 조성, 서대문고가 철거 등 ‘완료 사업’도 3개다.
‘정상 추진 사업’으론 가재울 복합문화센터 건립,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9개, ‘일부 추진 사업’은 호텔 건립 지원 등 1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공약 목표 달성도는 97%, 공약 이행 완료도는 69%였다.
문 구청장은 “남은 한 해동안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