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도예 기자]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오전 10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구속기소) 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소환해 조사한다.

김 전 수석은 차씨가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뒤 그해 12월 청와대에 입성했다. 그의 선임과 관련해 최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김 전 수석은 차 씨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불거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