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근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15개동 30개 지점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가미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바닥과 벽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 문구 혹은 그림을 선보일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야간 시야확보와 함께 빛 번짐 우려도 없다. 구는 감성 자극하는 문구로 주민 관심을 높이고 잠재적 범죄자 또한 차단하기 위해 설치했다. 대학동에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글귀를 적용했다. 다수 중국인이 사는 신사동에는 한자를 병기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