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지식재산(디자인)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디자인 창업ㆍ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2억원, 10개팀 내외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중기청과 특허청이 협업해 디자인 분야 청년 창조기업을 육성하는 시범사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디자인이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아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학(원)생들의 디자인 분야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권리화, 제품화, 사업화시키기 위함이다.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대학(원)생은 제품화 단계와 사업화 단계로 단계적으로 지원(팀당 3000만원 이내)을 받는다. 또한 향후 우수 창업기업으로 선정되면 중기청 및 특허청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후속 사업자금 투자유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과 특허청은 올해 동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향후 지원규모를 확대해 대학(원)생의 우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업화되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한국지식재산전략원(www.kipsi.re.kr)에 신청ㆍ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