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백업 어플라이언스 델 EMC ‘데이터도메인(Data Domain)’의 소프트웨어 정의 버전 ‘데이터도메인 버추얼 에디션 3.0(Data Domain Virtual Edition 3.0)’을 출시했다.이와 함께 클라우드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들을 추가하며, 데이터 보호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델 EMC 데이터도메인의 소프트웨어 정의 버전인데이터도메인 버추얼 에디션 3.0(이하 DD VE)은 가상 머신으로 구동되며, 단일 인스턴스에서 최대 96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보호한다.DD VE는 VM웨어 환경을 위해 최적화된 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V엑스레일(VxRail)’도 지원해, 하이퍼컨버지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보호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DD VE는 가상화 플랫폼과 클라우드에서의 데이터 백업에도 최적화했다. 하이퍼바이저 지원을 확대해 VM웨어의 ‘vSphere’와 마이크로소프트의 ‘Hyper-V’ 등에서 가상 머신으로 실행할 수 있다.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델 EMC의 다목적 오브젝트 스토리지 ‘ECS’, 버투스트림(Virtuestream) ‘스토리지 클라우드(Storage Cloud)’ 등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장기 보존을 위해 클라우드 티어링(계층화) 기능도 지원한다.또한 DD VE의 멀티 테넌시(다중 사용자를 각각 독립적으로 관리)기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서비스형 백업(Backup as a Service)을 제공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아울러 델 EMC는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선보였다.‘네트워커 위드 클라우드부스트(NetWorker with CloudBoost)’는 아마존의 AWS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에서도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제공, 데이터 중복 제거, 압축, 암호화 등의 데이터 보호를 가능하게 한다.‘네트워커 9.1(NetWorker 9.1)’과 ‘아바마 7.4(Avamar 7.4)’의 네이티브 클라우드 티어링 기능은 클라우드에서도 온프레미스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장기 데이터 보존이나 데이터 이관 정책을 손쉽게 수립하고, 관리하는데 용이하다.‘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용 데이터도메인 부스트(Data Domain Boost for Enterprise Applications)’을 통해 오라클, SQL, SAP 등의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들을 장기 보존용 클라우드에 자체 백업할 수 있다.‘데이터도메인 클라우드 티어(Data Domain Cloud Tier)’는 클라우드 게이트나 가상 어플라이언스 없이, 중복 제거된 데이터를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계층화하며,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내에 고유 데이터만 업로드 되도록 해 TCO(총소유비용)을 추가 절감한다.또한 데이터도메인 클라우드 티어는 버투스트림 스토리지 클라우드, ECS, 퍼블릭 클라우드 등의 클라우드로 데이터 계층화를 지원한다. 또 데이터도메인 암호화 및 삭제방지 기능(Retention Lock)를 사용해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보호한다.델 EMC 김경진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함께 사용하면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델 EMC가 이번에 발표한 데이터도메인 버추얼 에디션 및 다양한 보호 솔루션은 기업들이 중앙에서 클라우드에 보관된 데이터까지 보다 손쉽게 관리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