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해외판 ‘지하철 변태남’ 영상에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영국의 동영상 뉴스사이트 라이브리브닷컴은 25일(현지 시간) 중국의 한 대도시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촬영장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남성의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추행을 시도하는 남성의 집요함이 담겼다.

짧은 원피스를 입는 젊은 여성과 중년의 남성이 나란히 앉아 있다. 가방에 무릎에 올려 놓고 앉은 남성은 한 손을 교묘하게 가리면서 여성의 노출된 허벅지 쪽으로 뻗는다. 손이 닿지 않자 남성은 자리가 불편한 척 고쳐 앉으면서 거리를 가늠한다. 다시 남성은 손을 조슴스럽게 조금씩 뻗어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려 한다.

지하철 변태男, 옆좌석 女

그 때까지 여성은 추행을 인식하지 못한다. 남성은 손이 허벅지에 닿는 순간 여성이 추행을 눈치챈다. 결국 여성은 자리를 뜨고 남성은 허무하게 바라본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소름끼친다’ ‘징그럽다’ ‘신상털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