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걸그룹 나인뮤지스 현아의 탈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독 멤버의 탈퇴가 잦았던 그룹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현아가 계약만료에 따라 팀을 떠난다고 전했다. 슈퍼모델 출신 현아는 2010년 나인뮤지스에 합류했다.
그의 탈퇴로 나인뮤지스는 데뷔 이래 벌써 아홉 번째 멤버를 떠나보내게 됐다. 나인뮤지스는 2010년 싱글 앨범 ‘Let‘s Have A Party’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라나, 비니, 이샘, 재경, 세라, 이유애린, 은지, 혜미, 민하로 이루어진 9인조였으나, 같은 해 10월 재경이 탈퇴하고 새 멤버 현아가 들어왔다.
다음해엔 라나와 비니가 팀을 탈퇴했고, 나인뮤지스는 7인조 형태로 디지털 싱글 ‘Figaro’를 냈다. 이후 2012년과 2013년 경리와 성아를 각각 영입해 9인조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4년 원년멤버인 이샘과 은지, 세라가 팀을 탈퇴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소진, 금조를 영입해 8인조 체제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으나, 최근 이유애린과 민하에 이어 현아까지 탈퇴하면서 5인조 재편이 불가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