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횡단 노선 무료 통신 구축

디지털 환경 강화로 여행 편의 제고

델타항공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승객 [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승객 [델타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델타항공이 태평양 횡단 노선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전 노선에 기내 무료 와이파이를 도입하며 6개 대륙 국제선 전반으로 무료 인터넷 연결망을 완성했다. 약 1300대 항공기에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 가운데 한국어 지원 AI 컨시어지를 탑재한 모바일 앱도 선보인다.

델타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바일 앱 한국 버전을 새롭게 출시하며 국내 고객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와 여행 편의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리뉴얼된 앱에서는 AI 기반 ‘델타 컨시어지’ 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델타항공의 기내 무료 와이파이는 미국 통신사 티모바일(T-Mobile)을 통해 제공하며,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미국을 잇는 태평양 횡단 노선 전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마일스(SkyMiles) 무료 회원가입 후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 개인 기기에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동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델타항공은 약 1300대의 항공기에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확대로 6개 대륙 국제선 노선 전반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델타 싱크(Delta Sync)’를 통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 뉴스와 영화, 드라마, 스포츠 실시간 중계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델타항공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승객 [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승객 [델타항공 제공]

모바일 앱 ‘플라이 델타’도 전면 개편해 국내 서비스를 재개한다. 앱에서는 전 세계 노선 검색 및 예약, ▷체크인 ▷모바일 탑승권 ▷실시간 항공편 정보 확인 ▷수하물 추적 ▷항공편 변경 및 취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영문 버전에 이어 한국어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카이마일스 회원은 앱 내 AI 챗봇 ‘델타 컨시어지’를 통해 항공편 운항 차질 지원, 예약 취소, 위탁 수하물 조회, 전자 크레딧(eCredits) 확인 등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주요 문의에는 한국어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승객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이제 델타항공의 모든 국제선에서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며 “또한 플라이 델타 앱 서비스 재개 및 델타 컨시어지 한국어 기능 도입을 통해 한국 고객의 여행 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ter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