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위성 15기 싣고 목표 궤도 안착
주탑재 위성 5기 정상 분리... 큐브위성은 10기 중 9기 분리
5년 만에 다중위성 운송하는 ‘우주 수송수단’으로 진화
‘위성 15기’ 우주 배송 성공! 누리호가 5년 만에 달라진 것
누리호가 5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2026년 10월 7일 오후 12시 25분.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던 그 순간, 누리호가 거대한 불꽃을 뿜으며 다시 한번 우주로 날아올랐습니다. 2021년 첫 발사 이후 벌써 다섯 번째지만 발사 순간까지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는데요. 마침내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에서는 박수와 함께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5차 발사, 단순히 누리호를 한 번 더 쏘아 올린 것이 아닙니다. 누리호는 이번에 역대 가장 많은 15기의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했는데요. 특히 네온샛 5기를 약 35~40초 간격으로 분리하는 등 정해진 순서에 따라 위성들을 차례로 궤도에 내려놓는 한층 복잡한 임무에 도전했습니다.
2021년 첫 발사 때만 해도 실제 위성 대신 위성모사체를 싣고 날아올랐던 누리호. 약 5년 만에 역대 가장 많은 위성을 싣고 여러 위성을 정확하게 운송하는 ‘우주 수송수단’으로 진화한 겁니다.
이제 누리호가 넘어야 할 다음 과제는 반복 발사를 통한 신뢰성과 경제성 확보.
앞으로 이어질 6차와 7차 발사를 통해 누리호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위성을 실어 나르는 상업 발사체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우원희 CP
anne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