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 청년 영테크·공공임대 정책 선봬
LH, 공급 강조…HUG, 전·월세 안심신탁 홍보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도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에서 청년, 신혼부부, 세입자, 집주인 등 다양한 주거 수요자를 위한 정책과 각종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서울시는 ‘청년 영테크’ 전시 부스(사진)를 통해 서울 거주 만19세~39세 청년에게 제공되는 서울시의 무료 1대1 재무컨설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7만5924명이 참여한 청년영테크는 재무상담, 금융교육 등을 통해 청년의 자산관리를 돕는 제도다. 경제상식, 금융투자, 부동산, 보험 분석, 채무관리 등 분야별 강의도 진행돼 희망자는 나에게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한 참가자는 “금융 정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제 삶의 배경과 목표를 함께 고려한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주셔서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SH 부스에서는 공공주택의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을 묻는 사람들이 잇따랐다. SH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바로내집’과 청년 주거 통합 브랜드 ‘더드림집+’,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사와 건강관리 등을 연계하는 ‘서울형 시니어주택’, 가족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세대통합 3대 거주형 주택’ 등을 안내했다. SH의 대표적인 공공임대 정책인 장기전세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년안심주택’ 도 소개됐다.
LH는 정부의 도심 주택 공급의 핵심 축인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을 선보여 주택공급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수도권 정비사업 디지털 맵’ 체험 공간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관심 있는 후보지와 구역의 지정 현황, 예상 공급 가구 수, 사업 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HUG는 전·월세 안심신탁을 소개했다. 전·월세 안심신탁은 HUG가 희망 임대인을 모집해 직접 임차인을 매칭해준다. 임차인이 전세 보증금 사기를 당할 위험도 없고, 임대인은 고정적으로 월세 개념의 고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정부의 새 주거지원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50대 한 남성은 “현재 보유한 한 주택이 세입자를 찾기 쉽지 않아 ‘빈 집’으로 남아 있다”며 “전·월세 안심신탁을 활용하면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안전띠 체험기기를 마련해 이용자가 실제 차량에 탑승해 안전띠를 착용한 뒤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사고 행동요령 ‘비트밖스’를 알리는 ‘안전네컷’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희량·윤성현·신혜원·홍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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