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H 등 4대 공공기관과 공급점검 TF회의서 강조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4분기에 착공 예정 물량이 몰려 있는만큼 최대한 착공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현장별로 집중 관리하겠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일 오후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실적을 점검하고 연말 목표치 달성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제3차 공공주택 공급점검 TF회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주택공급은 계획보다 실행이 우선”이라며 범정부적으로 주택공급 속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 차관도 공공기관의 공공주택 착공을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 한성숙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제3차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주택공급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입주까지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 역시 취임 후 부천대장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주택공급은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며 3기 신도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한 바 있다.
TF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내 공공주택 착공은 3분기까지 1만7000호로 잠정 집계됐는데, 연말까지 6만호 이상을 추가 착공함으로써 올해 목표치인 6만2000호를 대부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국토부와 각 공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착공 물량은 공공주택 4만5000호를 비롯해 신축매입과 민간정비 등으로 구성된다. 김 차관은 “사업별 착공 준비 상황과 추진 일정을 면밀히 밀착 점검하고, 인허가와 공사 발주 등 착공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 착공 물량 준비상황도 점검하면서 공공부문에서 약 8만4000호를 목표로 착공 이전 단계인 보상‧부지조성 단계부터 이행 여부를 지속 관리하고, 사업별 지연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목표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 치관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계획한 물량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인허가와 착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 신호가 포착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공공과 민간의 주택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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