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북부지부가 지난 26일 ‘2016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종로 중진공 서울북부지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충남섬유, ㈜리오에프앤디 등 지역 소재 1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에 대한 사업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진영식 ㈜충남섬유 대표는 “직원에 대한 투자는 회사의 매출,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중소기업에 입장으로 투자가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인재육성형 기업 지정사업을 통해 직원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배동식 중진공 서울북부지부장은 “서울북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에 많이 신청하고 지정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인재양성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은 기업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전용자금 신청,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준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250개 기업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올해에는 200개 사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홈페이지(www.sme-hrd.or.kr)를 통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홈페이지나 중진공 서울북부지부(02-769-6423), 중진공 인력개발처(055-751-98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