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대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핫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지난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국내 첫 틱톡 어워즈(TikTok Awards)에서 ‘베스트 인기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틱톡 어워즈에서 피프티피프티는 틱톡을 통해 케이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있어 그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글로벌 팬들로부터 받은 응원과 사랑으로 인해 ‘베스트 인기상’까지 거머쥐게 돼 의미를 더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피프티피프티는 “이 상은 저희 팀이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항상 음악을 진심으로 하는 아티스트인 피프티피프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으며 끝으로 “항상 옆에서 믿어주시고 함께해주는 트웨니(팬덤명)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유창한 영, 중, 일 등 3개 외국어로 수상 소감을 얘기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축하 무대로 지난 9월 발매한 컴백 앨범 ‘Love Tune(러브 튠)’의 타이틀곡 ‘SOS’와 타이틀곡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은 수록곡 ‘Gravity(그래비티)’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게다가 이번 무대를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댄스 브레이크는 물론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피프티피프티는 한편 오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8개 도시에서 첫 미국 투어 ‘LOVE SPRINKLE TOUR in USA(러브 스프링클 투어 인 유에스에이)’ 공연을 앞두고 멋진 무대를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