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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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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관련 단체와 협약식을 맺은뒤 참석자 들이 앞으로 힘차게 비행할 것을 다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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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목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추진해 아동친화도시인증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시는 UN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를 시정 전반에 도입하고 각종 아동친화적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아동친화도시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지역사회이자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증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아동권리 전담기구를 설치와 아동의 인권을 대변하는 독립적인 인권기구 설치 등 10가지 원칙을 따라 정책과 예산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관공서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민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0가지 기준에 맞는 정책을 수립 시행한 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힘차게 비행할 것을 다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협약에는 각급 관공서와 공기업, 청소년단체,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대표등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아동실태조사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협조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동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각자의 업무영역 에서 적극적 노력과 상호 협력해 추진할 사업을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포항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팀을 구성한후 조례제정, 규약가결,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등을 거쳐 올해 1월 슬로건을 제정했다.

한편 영주시가 지난 2017년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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