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부터 5일까지 권리당원 대상 ARS 투표 실시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가 장세호(64) 현 경북도당 위원장, 유성찬(57) 전 포항시장 후보, 임미애(56) 전 경북도지사 후보 3파전으로 붙게 됐다.
위원장 선출은 다음달 6일 대구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중앙당대표 선거 순회 경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와 함께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추첨에 따라 기호 1번 장세호, 2번 유성찬, 3번 임미애로 결정됐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 후 대의원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8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및 ARS투표 결과를 각 50%를 반영해 최다득표율로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도당 위원장 후보에 나선 3명 모두가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그결과 칠곡군수 선거에 나섰던 장세호 후보는 득표율 24.38%, 포항시장 선거에 나섰던 유성찬 후보는 득표율 22.79%,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섰던 임미애 후보는 득표율 22.04%로 낙선했다.
임기 2년의 도당위원장은 2년 후 총선 준비를 지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