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송한섭 4·15 총선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서울 양천갑)는 9일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부패를 치료하는 검사의 경험을 살려 변화와 혁신의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이날 첫 공식 일정에 나선 송 후보는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 양천구의사회 등 주요 의료인 단체를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감염병의 예방·방역 1원칙은 유입원 차단"이라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코로나19가 발병했을 때, 유입원을 조기 차단해야 했음에도 국민 모두를 공포에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이어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이한규 양천구의사회 회장을 만나 서울시 등 차원에서의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저도 의사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