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왕자 2일 옥포조선소 방문…해군사령관 자격으로 -英 해군 최초 ‘해외 건조 군함’ 건조 현황 점검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에드워드(51ㆍ사진 오른쪽) 영국 왕자가 지난 2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현재 영국왕실 명예 해군사령관을 맡고 있는 에드워드 왕자는 지난 2012년 영국 해군이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군수지원함(MARS 프로젝트) 4척의 건조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조선소 현장을 찾았다. 에드워드 왕자는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함께 옥포조선소 생산시설과 군함 건조현황을 둘러봤다. MARS프로젝트의 첫 호선은 내년 10월 인도 예정이며 2017년까지 4척의 인도가 완료될 계획이다. 고 사장은 “영국 해군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회사가 해외 방산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군함을 적기에 인도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