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왕’ 조용필의 쇼케이스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네이버뮤직은 “다음달 23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조용필의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를 PC와 모바일로 1시간 동안 생중계한다”며 “이날 공연 현장에 누리꾼들을 초청하기 위한 이벤트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는 조용필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19집 ‘헬로(hello)’의 신곡들을 소개하는 무대이자, 데뷔 45년 만에 처음으로 가지는 앨범 쇼케이스다.
조용필의 소속사 YPC프로덕션은 “포털과 SNS를 통해 젊은 음악 팬들과 소통하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 설렘 그리고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현 네이버뮤직 팀장은 “레전드급 가수가 인터넷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는 것은 상당히 혁신적인 행보”라며 “기존 팬들 뿐 아니라 인터넷의 주요 이용자인 젊은 층들도 이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조용필과 같은 거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누리꾼 초대 이벤트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달 17일에 발표된다. 응모자 중 1000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