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윤수현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해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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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이미자의 데뷔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물론, 트로트계에 떠오르는 샛별 임을 입증했다.

윤수현은 지난달 5일 '천태만상'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천태만상'은 윙크의 '아따 고것참'을 만든 노상곡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맡았고 장미여관 임경섭이 직접 드럼을 연주해 완성도를 높였다. 삶의 희로애락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랩하듯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며 인트로(intro) 부분부터 아우트로(outro)까지 줄 곧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이 기존 트로트와는 다른 차별성을 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