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북한이 ‘파리 테러’와 관련, 프랑스에 위문 전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지난 15일 리수용 외무상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들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 장관에게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통신은 “전문은 온갖 형태의 테러를 반대하는 원칙적 입장을 표명하면서 프랑스 인민(국민)이 하루빨리 가슴 아픈 비극의 후과를 가시고 평화와 안정을 회복할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오후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파리 테러’ 소식을 전하면서도 당국의 입장은 밝히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