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와 공동으로 ‘서태평양지역 백신 규제기관 기능 강화 추진 지역연합 운영위원회(RASC) 회의’를 오는 29일, 30일 이틀간 서울 중구 소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WHO의 백신 관리 기준과 기능이 미흡한 서태평양지역 국가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역연합운영위원회의 업무 추진전략 및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WHO 본부, WPRO, 일본, 호주 등 지역연합운영위원회 7개국, 일본국제협력기구 및 국제백신연구소 등 총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태평양지역 국가의 백신 안전 관리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WHO 및 해외 규제 당국자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국내 백신 관리의 국제 신뢰도를 향상시켜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