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덱스(김진영·28)가 전세 사기 가해자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덱스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올라온 ‘산타는 존재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협찬 받은 냉장고를 들이는 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냉장고 설치 기사는 냉장고를 창문에 넣기 위해선 비받이를 철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덱스는 "원상 복구는 안 해주셔도 된다"라고 답했다.
설치 기사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덱스는 "전세 사기당한 집이라 집주인이 없다. 보복으로 철거하겠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보복이 비받이 제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들, 내게 칼침을 놓고 아무 것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해"라고 토로했다.
덱스는 지난 7월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덱스는 “집주인이 자꾸 자기가 집주인이 아니라더라. 명의만 빌려준 것(이라고 했다)”이라며 “돈을 받기 전까지 절대 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