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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물볕캠퍼스 현판식에서 참가자들이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15일 문화공간 ‘물볕’에서 ‘평생교육원 물볕캠퍼스’ 현판식과 (사)나라얼연구소 문화공간 ‘물볕’(대표 황영례)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조원경 (사)나라얼연구소 이사장, 황영례 (사)나라얼연구소 문화공간 물볕 대표 등 대학과 지역의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물볕’은 (사)나라얼연구소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도서관, 카페,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2002년부터 인문학 특강, 국제학술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곳을 평생교육원 물볕캠퍼스로 지정하고 향후 다양한 교육, 학술, 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물볕’은 지명인 ‘하양(河陽)’을 순우리말로 표현한 말이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평생교육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사업운영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지역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노력 등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앞으로 이곳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