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실외 전시공간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외풍경원'은 야생식물과 약용식물(총 32종)을 계절별, 개화 시기에 따라 색상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군락 단위로 심어 방문객들은 자연의 아름다운 색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보전해야 할 야생식물'구역에는 울릉국화, 섬나무딸기 등 평소 보기 힘든 울릉도 자생식물 8종도 심어 경북도 지역 내 보전식물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체험형 놀이시설(네트형 놀이시설 1개, 집라인 2개),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바구니형 그네 2개, 트램펄린 2개)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실내 전시 공간과 함께 실외 전시공간(옥외풍경원)도 구글 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온라인 전시관’의 로드뷰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은 "앞으로도 테마 가로수길 조성, 수변식물 식재 등의 다채로운 전시를 개발하여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