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KOSPI)가 문재인 정부 출범 첫날인 10일 오전 장중 23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1포인트(0.53%) 오른 2304.45를 지나고 있다.
이에 전 장(8일) 경신한 종전 최고치(2292.76)를 경신, 2300선에 안착했다.
신 정부 출범 기대감과 맞물려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지수를 선봉에서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5억원, 2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07억원을 팔면서 4거래일 연속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보험(1.63%), 금융업(1.40%), 기계(1.27%) 철강금속(1.14%) 등이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전기가스업(-1.65%), 전기전자(-0.2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55%)가 홀로 내리며 숨 고르기에 나선 반면 모두 오름세다.